블록체인보안

  • 블록체인 보안의 10가지 얼굴 (4부)

    서명 리플레이와 운영·키 관리 실패 시리즈의 마지막 편입니다. 1~3부에서 다룬 취약점은 대부분 온체인에 원인이 있었습니다. 4부는 그 경계를 완전히 넘어갑니다. 하나는 서명이라는 암호학적 증거가 맥락을 벗어나 재사용되는 리플레이 공격이고, 다른 하나는 아예 블록체인 바깥의 키 관리와 운영이 뚫린 경우입니다. 흥미롭게도, 역대 최대 규모 손실의 상당수가 바로 이 “경계 지점”에서 발생했습니다. 9. 서명 재사용 / 리플레이…

  • 블록체인 보안의 10가지 얼굴 (3부)

    합의 레벨 공격과 접근 제어 실패 지금까지는 컨트랙트 레벨(1부)과 경제 레벨(2부)을 다뤘습니다. 3부는 방향이 둘로 나뉩니다. 하나는 블록체인의 토대인 합의 알고리즘 그 자체를 겨냥하는 51% 공격이고, 다른 하나는 컨트랙트가 “누가 이 함수를 부를 수 있는가”를 제대로 정하지 못해 발생하는 접근 제어 실패입니다. 층위는 서로 다르지만, 두 문제 모두 “권한의 경계”가 무너진다는 공통점을 가집니다. 7. 51%…

  • 블록체인 보안의 10가지 얼굴 (2부)

    경제·프로토콜 레벨 공격 1부에서 다룬 취약점은 모두 코드 라인 안에 원인이 있었습니다. 재진입이든 오버플로우든, 문제가 된 함수 자체에 결함이 있었죠. 그러나 2부에서 다루는 공격들은 성격이 다릅니다. 이들은 코드가 완벽해도 성립합니다. 각 함수는 명세대로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정확히 동작하는데, 그 함수들이 놓인 경제적 환경을 공격자가 조작하기 때문입니다. 여기서는 오라클 조작(플래시론 결합)과 MEV, 두 가지를 다룹니다….

  • 블록체인 보안의 10가지 얼굴 (1부)

    스마트 컨트랙트 코드 취약점 블록체인 보안 사고가 뉴스에 오르면 대개 “코드가 뚫렸다”는 한 문장으로 압축됩니다. 하지만 현실의 블록체인 실패는 완전히 다른 층위들에 걸쳐 있습니다. 코드 자체의 버그, 경제적 설계의 허점, 합의 알고리즘의 한계, 그리고 온체인 밖 운영의 실패까지 — 이 시리즈는 이 네 층위를 대표하는 10가지 사례를 차례로 짚어 갑니다. 1부에서 다루는 것은 가장 직관적인…